서학개미 덕봤다…토스증권, 1분기 영업익 576%↑

서학개미 덕봤다…토스증권, 1분기 영업익 576%↑

기사승인 2025-05-15 09:15:46
토스증권

토스증권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5배 이상 늘리며 6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토스증권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5배 이상 성장한 64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23년 4분기 순이익을 기록하며 첫 흑자 전환한 이후 6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1569억 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76% 늘어난 832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 위탁매매 부문의 성장은 실적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됐다. 토스증권의 1분기 해외주식 거래 대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8% 늘어났다.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거래 수수료 수익과 환전 수수료 수익도 전년 대비 각각 206%, 155% 늘었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올해 하반기 투자자 포트폴리오 확장 및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토스증권을 더욱 만족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편리성과 안정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