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현수막 불 지른 10대 최대한 선처” [21대 대선]

이준석 “현수막 불 지른 10대 최대한 선처” [21대 대선]

기사승인 2025-05-16 14:31:49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서울 첫 집중유세 현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희태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자신의 선거 현수막에 불을 지른 10대 피의자에 대해 선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10대라면 아직 공직선거의 엄중함에 대해 잘 모르는 학생이 일탈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관할 경찰서에 경위를 파악해보고 최대한 선처를 해주실 것을 요청해 놓겠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13일 밤 11시40분 인천 숭의동에 설치된 이 후보의 대선 현수막에 불을 붙인 혐의로 10대 A군을 검거했다. 

경찰은 현수막이 그을린 흔적을 발견하고 인근 CCTV를 분석해 A군의 행적을 추적한 끝에 전날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심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