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시행한 ‘별빛동해기행’ 지원사업이 시행 5개월 만에 1000명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별빛동해기행은 유료관광지와 야간 관광지를 관람하고 지역 내에서 숙박 및 식사를 한 소규모 관광객에게 1인당 최대 2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추암 여명 빛 테마파크, 무릉계곡 호암소 길, 별누리천문대 등 주요 야간 관광지에서 절묘한 야경을 만끽했으며, 이 가운데 무릉건강숲·보양온천컨벤션호텔 등 웰니스 숙박시설 이용률은 30%에 달했다.
한편, 광주광역시관광협회가 주관한 전라권 단체관광 유치도 성과를 보였다. 백두대간 협곡을 따라 광주송정역에서 동해역까지 운행된 관광열차를 통해 지난달 16~17일 양일간 560명이 동해시 주요 관광지를 방문, 1박 2일 일정으로 체류하며 지역경제에도 기여했다.
시는 올여름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의 야간 개장, 야간 시티투어버스 운영 등 여름 성수기 체류형 관광 수요에 대응할 콘텐츠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이선우 동해시 관광과장은 “야간 경관과 웰니스 숙박을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가족, 친구, 단체 모두가 다시 찾고 머물 수 있는 동해시만의 체류형 관광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