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배드민턴팀, 문체부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지원 공모사업’ 선정

전주시 배드민턴팀, 문체부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지원 공모사업’ 선정

국비 보조금 2억 7000만원 확보

기사승인 2025-06-09 13:22:21
전주시청 배드민턴팀

전북 전주시청 배드민턴팀이 새롭게 창단된 직장운동경기부에 지원하는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지원 공모사업’에 전주시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팀이 선정돼 3년간 총 2억 7000만원의 국비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사이에 실업팀을 창단한 단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전주시청 배드민턴팀은 전국 12개 선정팀 중 충북·강원과 함께 선정 금액 중 최대인 2억 70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윤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갑)이 적극적인 지원으로 힘을 실었다. 

전주시 배드민턴팀은 지난해 11월 13일 남자 실업팀으로 정식 창단됐고, 현재 감독 1명과 선수 7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시는 최근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지역 우수선수 우선 영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 지역 내 유망 선수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전주에서 성장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배드민턴팀 창단뿐 아니라, 지역 체육 생태계를 튼튼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