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의회는 이날 발표한 공식 입장문에서 “정권 교체 상황에서도 전임 장관을 유임한 것은 정책의 일관성과 전문성을 존중한 매우 이례적이고 유의미한 결정”이라며 “현장 중심 농정의 연속성을 이어갈 수 있는 인사로 깊이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결정은 농정의 안정성과 농어촌 미래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조치”라고 평가했다.
송 장관은 재임 기간 동안 △스마트농업 확산 △농촌공간정비사업 본격 추진 △공익직불제 정착 △청년 농업인 창업 지원 △농산물 수출 다변화 등 다양한 정책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최승준 회장은 “송 장관의 유임을 통해 인구감소와 기후위기, 고령화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한 농어촌이 보다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지역 맞춤형 농정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전국 82개 군(郡)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앞으로도 농림축산식품부와 긴밀한 정책 협력을 통해 농어촌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