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 지자체 환경 부서장 간담회 개최

전북지방환경청, 지자체 환경 부서장 간담회 개최

실효성 있는 환경정책 추진을 위해 중앙-지방 간 협력사안 논의 등 소통 강화

기사승인 2025-06-27 09:25:10
환경부 소속 전북지방환경청(청장 김호은)은 26일 ‘전북지역 지자체 환경 부서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앙-지방 간 협업 사안을 발굴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전북특별자치도 및 14개 시·군 환경 부서장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 전북환경청은 장마철 도시침수 예방, 홍수 대응을 위한 지자체의 중점 관리를 요청하고, 지역의 화학사고 대비 체계 강화, 생태계 교란 생물의 퇴치를 위한 협력 사안 등을 논의했다.

지자체에서는 산업단지의 완충저류시설 설치 확대, 익산 왕궁의 자연환경과 지역별 훼손된 생태축 복원 등을 위한 국가예산 지원을 주로 요청·논의하였다.

전북환경청은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과 그 밖의 지역 현안을 지속 관리하기 위해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중앙-지방 부서장 간 소통 채널도 7월에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김호은 전북환경청장은 “환경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조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