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관내 초등학교 등굣길 안전지킴이로 나서며 시민과 함께하는 ‘온(On)-안산 릴레이 캠페인’에 시동을 걸었다.
이 캠페인은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공공기관, 기업, 학교 등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각 기관 및 개인이 캠페인 인증샷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는 형태의 참여형 시민운동이다.
이 시장은 2일 상록구 소재 해솔초등학교에서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상록구청, 상록경찰서, 안산시교육지원청, 상록녹색어머니회, 안산시 로보캅순찰대와 학부모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시는 관내 20개 초등학교에 적·녹 잔여 시간 표시기, LED 바닥 신호등, 활주로형 표지봉 등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이날은 등굣길 어린이들에게 △일단 멈추기 △신호 지키기 △스마트폰 안 하기 등 보행 안전 수칙을 알렸다.
아울러, 학부모와 운전자들에게는 피켓 등을 활용해 스쿨존 일단정지, 스쿨존 속도 준수, 스쿨존 불법 주정차 금지 등을 홍보했다. 특히 ‘안전 안산 히어로’가 함께해 시민과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 시장은 “히어로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서로의 약속을 지키는 우리 모두라고 생각한다”며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를 위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합동 캠페인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