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준 부산시장은 17일 오후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공사 현장을 찾아 특별점검을 했다.
이 곳은 지난 13일 집중호우로 501정거장 승강장과 본선 구간 약 800m가 침수된 곳이다.
박 시장은 부산교통공사장, 사상구 도시건설국장 등과 합동으로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와 예방 대책 수립 등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은 2017년 착공해 내년 준공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8317억 원(국비 4594억 원, 시비 3723억 원) 규모로, 서부산권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 주요 현안 사업이다.
박 시장은 "침수 구간에 대한 신속 복구 등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챙기겠다”며“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점검과 상황 관리로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