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난 5월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 유지

인천시, 지난 5월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 유지

기사승인 2025-07-24 09:04:31 업데이트 2025-07-24 15:02:26

인천시는 지난 5월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달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국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통계청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인천시의 출생아 수는 총 6,86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8명이 증가해 12.3%의 성장률을 기록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충북 11.4%, 대구 10.9% 순이었으며 전국 평균은 6.9%다. 

인천시는 지난해 5월부터 상승세로 전환됐고 같은 해 10월부터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올해 1~5월 혼인 건수도 5,65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해 결혼과 출산 모두에서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은 지방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