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선보인 ‘중흥S-클래스 에듀리버’가 일부 잔여 세대를 대상으로 계약 조건을 완화하고 선착순 분양에 돌입했다.
이번에 변경된 조건에 따라 계약금은 기존 대비 절반 수준인 5%로 낮아졌으며,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로 적용된다. 실수요자의 초기 부담을 덜어낸 셈이다.
‘중흥S-클래스 에듀리버’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로, 전용 84㎡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1627만원이다. 실분양가는 3.3㎡당 1551만~1598만원 선으로, 건설사 측은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교육, 교통, 자연환경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으며, 인근에는 중·고등학교 부지도 계획돼 있어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교통 호재도 눈에 띈다. 에코델타시티를 관통해 승학터널과 연결되는 ‘엄궁대교’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부전~마산 간 복선전철이 2028년 개통 예정이다. 해당 노선에는 ‘에코델타시티역’ 신설이 포함돼 있다.
주변 상업·업무 인프라도 확대될 전망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2027년 예정)과 명지국제신도시 내 스타필드시티(예정) 등 대형 유통시설이 가시권 내 위치할 예정이다.
자연환경 역시 단지의 강점이다. 서낙동강 수변공원과 중앙공원 등이 인접해 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강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는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며, 세대당 1.4대 수준의 넉넉한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4베이 설계, 팬트리, 알파룸 등의 특화설계를 갖춘 세대도 제공되며,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부산 사하구 당리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8년 6월로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