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UFS 야전훈련 일부 9월로 연기한다

한미‚ UFS 야전훈련 일부 9월로 연기한다

기사승인 2025-08-07 16:07:37 업데이트 2025-08-07 16:11:29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왼쪽)과 라이언 도널드 유엔사·연합사·주한미군사 공보실장이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25년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한미 공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이 오는 18~28일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떄 치르는 야전훈련 중 절반에 가까운 20여 건을 9월로 연기한다.

한미 군 당국은 7일 오전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공동 브리핑을 통해 올해 UFS연습 일정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폭염 등 기후변화와 한반도 긴장 완화 등을 두루 고려한 조처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왼쪽)과 라이언 도널드 유엔사·연합사·주한미군사 공보실장이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25년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한미 공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번 UFS 연습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실시하는 대규모 한미연합 군사연습이다. 이번 UFS 연습 규모와 내용 등은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야전훈련의 절반을 9월에 갖는 것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유희태 기자
joyking@kukinews.com
유희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