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병만이 예비신부와 이미 두 자녀를 두고 있다고 인정한 가운데, 입양한 전처 소생 파양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김병만이 제기한 전처 A씨 딸 B씨의 세 번째 파양 소송 선고가 열린다.
김병만은 2011년 7세 연상 비연예인 A씨와 결혼했고, A씨가 전 남편과 낳은 딸 B씨를 친양자로 삼았다. 그러나 2023년 파경을 맞았고, B씨에 대한 파양 절차를 밟게 됐다. 이 과정에서 A씨가 파양을 조건으로 30억원을 요구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김병만은 9월20일 연하의 회사원과 서울 한강 세빛섬 루프톱에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이 가운데 B씨는 김병만이 혼인관계 유지 기간에 혼외자를 가졌다고 주장하며, 법원에 유전자 검사 명령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병만 측은 “혼인 관계 파탄 후 신부 사이에서 아이 2명이 있다”고 인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