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평택시, 자매결연 통해…‘문화·경제 협력 다져’

공주시­평택시, 자매결연 통해…‘문화·경제 협력 다져’

정기적 교류로 도농 상생 도모

기사승인 2025-08-12 14:18:50
12일 충남 공주시와 경기 평택시가 문화·경제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 상생에 나선다. 공주시

충남 공주시와 경기 평택시가 두 도시간 문화·경제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 상생에 나선다. 2023년 8월 평택시가 먼저 손을 내밀고 이후 실무자 협의와 공주시의회의 사전 동의를 거쳐 이달 12일 체결식을 갖고 이를 공식화 했다. 

공주시와 평택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경제 전반에 걸친 교류를 확대하고, 도농 상생과 공동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원철 공주시장,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등과 실무자들이 참석해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자매결연의 주요 내용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한 문화예술 발전 기반 조성 △농촌체험휴양마을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 △도·농 간 특색을 살린 협력사업 발굴 및 농·특산물 판로 지원 등이다. 

세부적으로 문화·관광은 격년 상호 방문을 원칙으로 연 1회 시립예술단 교류 연주회 등을 진행해 예술단원들의 기량확대 및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이끈다. 

농업쪽으로는 농촌체험휴양마을 간 상호 방문과 홍보·경영 노하우 공유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며 나아가 각 지자체 농특산물 우수성 홍보 및 판로개척, 생산자·관계자 내부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