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서울시 넥스트 로컬 청년, 서울서 비즈니스 협력 교류 '성료'

영월군-서울시 넥스트 로컬 청년, 서울서 비즈니스 협력 교류 '성료'

기사승인 2025-08-13 17:00:52
영월군-서울시 넥스트 로컬 참가자들이 '청년 비즈니스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월군) 
강원 영월군과 서울시 넥스트 로컬 청년들이 지난 7월 영월에서의 교류에 이어 11~12일 서울에서 '청년 비즈니스 협력 프로그램' 두 번째 일정을 진행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3일 영월군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서울편은 서울의 선도적인 청년 비즈니스 현장을 직접 탐방하고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성수동 상상플래닛, 연희동 어반플레이, 서울 먹거리 창업센터를 방문해 도슨트 투어와 함께 서울의 창업 생태계와 복합문화공간 운영 사례를 체험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넥스트 로컬X신세계백화점' 팝업스토어를 찾아 로컬 브랜드의 서울시장 경쟁력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역 자원과 청년 창업 아이디어를 결합한 상품'을 선보였으며, 영월에서는 위로약방, 홀썸위크, 드문, 옥빵맨 등이 참여해 특색 있는 제품을 소개했다. 행사는 8월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영월과 서울 청년들이 장기적인 동반관계를 이어갈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교류로 영월의 자원과 서울의 혁신이 결합한 상생형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