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광교테크노밸리 입주 벤처·중소기업 모집

경과원, 광교테크노밸리 입주 벤처·중소기업 모집

기사승인 2025-08-14 10:30:23
경기R&DB센터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수원시 영통구 광교테크노밸리 내 경기R&DB센터와 광교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할 유망 벤처·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광교테크노밸리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등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기업지원에 최적화된 첨단산업단지로써 현재 180여개 기업 및 연구소가 입주해 있다. 

모집 대상은 벤처기업 등록업체, 지식기반산업·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업종의 중소기업이다. 현재 두 센터를 합쳐 약 110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경기R&DB센터와 광교비즈니스센터는 신분당선과 광교 중심상업지 인근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사무실과 실험실뿐 아니라 입주기업 전용 회의실, 대교육실 등 비즈니스 지원 인프라도 갖췄다. 

두 센터 모두 서울 강남까지 약 30분, 인천·김포공항과 평택항 접근이 용이해 국내외 물류 흐름에도 강점을 지니고 있다.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을 원칙으로 하며 최대 10년까지 갱신할 수 있다. 입주공간은 60~244㎡의 다양한 규모로, 월 임대료는 경기R&DB센터가 ㎡당 8882원, 광교비즈니스센터가 ㎡당 9835원이다. 임대보증금 및 실험실은 별도 산정한다.

입주 절차는 입주신청서 제출, 1·2차 심사, 계약 체결, 입주 순으로 진행된다. 경기도유망중소기업·일자리우수기업·가족친화기업·착한기업 인증서를 제출하면 심사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준우 경과원 테크노밸리혁신본부장은 “광교테크노밸리는 연구기관, 대학, 기업이 집약된 첨단산업 중심지로, 입주기업은 혁신 네트워크와 우수 인프라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기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