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임명식에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향해 성큼성큼 직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광복절인 15일 저녁 8시 20분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도착, 국민임명식에 참석했다. 그는 직접 낭독한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건네받아 한없이 영광스럽고, 한없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6월 4일 취임 후 72일 만에 치러진 국민임명식은 조기 대선 직후 정부가 곧바로 출범하면서 생략한 취임식을 대신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국민 주권'의 가치에 따라 국민대표들이 이 대통령에게 직접 임명장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민대표 80인과 특별초청 국민, 국가 주요인사와 각계 대표 등 약 만 명이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