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국회의원, 이전공공기관 대전 범시민 유치단체 구성 제안

장철민 국회의원, 이전공공기관 대전 범시민 유치단체 구성 제안

2차 공공기관 이전 국정과제…타 지자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대전시, 공감하지만 전략적 접근 필요

기사승인 2025-08-26 16:30:34 업데이트 2025-08-26 20:29:58
장철민 국회의원이 26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공공기관 이전 골드 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 더불어민주당)은 26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이전공공기관 대전 범시민 유치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장 의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공공기관 이전 골든 타임이 돌아왔다"며 "2차 공공기관 이전 착수를 국정과제로 삼았지만 이장우 시장은 공공기관 이전부지조차 지정하지 않았다"며 사실상 공공기관 이전에 손을 놓았다고 꼬집었다. 

특히 장 의원은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대전으로 유치한 기상산업기술원의 경우 일부만 대전으로 이전한 상태로 완전 이전부지를 애타게 찾고 있다"며 "오겠다는 기관도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대전시의 현실"이라며 수위를 높였다. 

그러면서도 장 의원은 "대전 밖에서 다른 지역은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며 "대전도 여야, 지자체장과 국회의원, 민과 관 다 힘을 합쳐야 한다"며 다시 한번 '이전공공기관 대전 범시민 유치위원회' 구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시는 그동안 공공기관 이전 유치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었으며 전략적인 방법과 시기에 대해 조율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전망한다"고 답했다. 

한편 장철민 의원은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추진에 대해 "현재로는 나노반도체 국가산단을 추진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대전시가 요청한다면 국가산단이 대전에서 완성될 수 있도록 본인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