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는 지역사회 발전과 선행으로 모범이 되는 시민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49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후보자를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대구시에 거주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희생적 봉사 △이웃돕기 △경로효친 등 뚜렷한 공로가 있는 시민이다. 시민상은 △지역사회개발 △사회봉사 △선행·효행 △특별상으로 나뉘며 대상 1명, 본상 3명, 특별상 수상자가 선발된다.
추천은 19세 이상 시민 50인 이상 연명 또는 각종 단체장이 가능하며, 후보자 거주지 구·군청이나 대구시 행정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추천서, 공적조서, 이력서, 증빙자료 등이 있으며 서식은 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 마감은 10월 24일 오후 6시다.
추천된 후보자는 현지 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수상자는 2026년 대구시민주간 행사에서 증서를 받고 시 주관 행사에 귀빈으로 초청된다. 그동안 시민상은 1977년 제정 후 지난해까지 남 114명, 여 59명 등 총 173명에게 수여됐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시민상은 지역사회에 헌신해온 시민의 노고를 기리는 상”이라며 “많은 추천을 통해 가치 있는 본보기가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