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글판 새 단장 ‘살아 있다는 건 아름다운 일’

광화문 글판 새 단장 ‘살아 있다는 건 아름다운 일’

기사승인 2025-09-01 13:42:07



1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외벽에 최승자 시인의 시 ‘20년 후에, 지(芝)에게’에서 발췌한 광화문 글판 가을 편이 걸려있다.


이번 문안은 삶이 고단하고 지치더라도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다 보면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최승자 시인은 1979년 문학과 지성으로 등단했다. 그는 시집 ‘쓸쓸해서 머나먼’으로 제18회 대산문학상과 제5회 지리산문학상을 받았다. 시집 ‘빈 배처럼 텅 비어’로 제27회 편운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박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