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KBS 예능국을 28년 만에 찾는다.
3일 KBS에 따르면, 고소영은 KBS 새 유튜브 콘텐츠 ‘고소영의 펍스토랑’(이하 ‘펍스토랑’) MC로 발탁됐다. ‘펍스토랑’은 펍스토랑 지배인 고소영이 평소 팬이었던 아이돌, 배우 등을 초대해 직접 만든 요리를 대접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팬심 대변 토크 프로그램이다. KBS 대표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의 첫 번째 스핀오프이기도 하다.
고소영은 ‘펍스토랑’을 통해 28년 만에 KBS 예능을 진행하게 됐다. 앞서 그는 1997년 KBS 간판 예능 ‘슈퍼선데이’ MC로 활약한 바 있다. 고소영은 ‘펍스토랑’에서 다양한 매력을 뽐낼 전망이다. 소문난 요리 실력은 물론, 의외의 ‘덕후’ 면모를 드러낸다는 전언이다. 특히 아이돌 게스트와 챌린지도 도전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펍스토랑’ 첫 녹화를 마친 제작진은 “고소영의 ‘엄마 팬의 마음’이 느껴지는 현장이었다.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돌 손님들에게 밥을 해먹이고,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며 생각지도 못한 토크들이 담겼다”며 “고소영과 핫한 아이돌 스타들, 배우들의 만남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펍스토랑’은 8일 오후 6시30분 유튜브 KBS 엔터 채널에서 처음 방송된다. 같은 날 오후 11시35분 KBS2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