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총장 성경륭)는 4일 대학에서 ‘상지대 RISE 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상지대는 2025년 RISE 사업 비전을 ‘강원남부권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도약’으로 설정했다.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은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새로운 대학지원 체계다.
이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의미한다.
대학이 지역 혁신의 중심 허브로 지자체와 지역 산업과 협력,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앞으로 상지대 RISE 사업단은 대학과 지역 간 지·산·학·연·병 협력 기반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핵심 사업 분야는 강원도 유일의 한의과대학이란 강점을 살려 한의학과 첨단 바이오기술을 연계한 헬스케어 산업 혁신인 ‘바이오·헬스’를 비롯해 △반도체 △드론 △보건의료 △창업지원 △국제화 등이다.
상지대는 이날 발대식에서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을 돕기 위해 교무위원회, 라이즈사업단, 스마트팜생명과학과가 성금 250만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강릉시에 전달될 예정이다.
성경륭 상지대 총장은 “RISE 사업을 통해 대학이 지역 혁신의 거점이 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도약하는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며 “지역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도 이곳 강원 남부권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김태현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개혁지원관, 한영선 강원특별자치도 인재육성과 과장, 김학철 강원인재원 원장, 정해숙 강원RISE센터 센터장, 원제용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도의원, 조용기 원주시의회 의장, 이경중 송호대 총장, 하연섭 연세대 미래캠퍼스 부총장, 방인호 한국골프과학기술대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