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2일 예산 ‘추사’ 양조장을 시작으로 충남 서부내륙권 전통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통주 테이스팅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의 우수한 전통주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지역 고유의 술과 이야기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논산, 부여, 예산의 전통주 양조장을 직접 방문하게 된다.
참가자는 양조장 현장에서 전통주의 제조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다양한 지역 전통주를 시음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참여 양조장으로는 ▲‘추사’(예산) ▲‘객제’(부여) ▲‘양촌양조장’(논산) 등 충남을 대표하는 전통주 전문 양조장들로,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술과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를 통해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행사 참여자들을 위해 ‘우수 인증샷 이벤트’도 마련했다. 체험 현장의 생생한 순간을 SNS에 공유한 참가자 중 우수한 게시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주어진다. 1회차 참가 신청은 9월 11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송혜민 관광산업팀장은 “이번 시음회는 전통주에 담긴 충남 지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가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면서 “앞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