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9월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며,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10주 연속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35주차(8월24~30일) 367명에서 36주차(8월31일~9월 6일) 433명으로 늘었다. 증가세는 27주차(6월29일~7월5일)부터 이어지고 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 환자(53.6명)의 60.6%(3214명)를 차지했으며, 50∼64세가 17.9%(948명), 19∼49세가 10.2%(543명)였다.
호흡기 환자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35주차 37.7%에서 36주차 39%로 소폭 상승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9월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환절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일상 속에서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기억하고, 실천해달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