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교직경력 5년 이하 교원 심층심리검사 실시
교육과정평가정보원,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보안점검 ‘우수’
기사승인 2025-09-15 14:02:50
팀별 주요 업무·정책 방향 등 공유하고 분임토의도
충남교육청은 15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도교육청 팀장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정책 소통 나눔자리'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15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도교육청 팀장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정책 소통 나눔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자리는 팀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다가오는 2026년 충남교육 정책방향을 공유하며, 교육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돼 ▲팀별 주요 업무 소개 ▲2026 충남교육 정책방향 공유 ▲최근 교육정책과 평가 관련 특강 ▲분임토의 등으로 이루어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하반기 정책 소통 나눔자리를 통해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협력의 문화를 확산시켜 주길 바란다”며, “2026 충남교육 정책방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팀장 여러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16일에는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의 주요업무계획 담당 부(과)장이 참석하는 정책 소통 나눔자리가 개최되며, 2026년 주요업무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방향과 일정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2026년 정책 목표를 ‘협력적 주도성 확산으로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실현’으로 설정하고 교육공동체와 함께 충남 미래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22일부터 교직경력 5년 이하 교원 심층심리검사 실시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은 오는 22일부터 8주간에 걸쳐 교직경력 5년 이하 저경력 교원 대상 ‘하반기 심층심리검사 및 결과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개별 심리검사(다면적 인성검사, 기질 및 성격검사) 실시 후 전문상담사와 1대 1 결과상담으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상반기에 참여했던 382명의 저경력 교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하반기에도 60명의 추가 신청자를 받는다.
상반기 심리상담에 참여했던 한 신규 교원은 “상담 전문가가 직접 학교로 찾아와서 내 얘기를 들어주고, 힘들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상담해 준 부분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교육활동 침해가 발생한 이후에 피해 교원을 지원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사전에 교원의 스트레스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교권보호를 위한 한 발 앞선 예방적 접근의 좋은 예시라고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충남교육청에서는 저경력 교원들의 마음건강 관리를 돕고 교직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교육활동 침해 피해교원을 위한 ‘10회기 심리치료 지원’뿐 아니라 △교원 마음챙김 캠프(숙박형) △자기성장을 위한 (마라톤) 집단상담 △교원 마음건강 배움자리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자신의 마음건강을 점검하고 싶은 저경력 교원은 언제든 충남교육청교권보호센터 누리집(maumdndn.kr)에 접속하여 온라인 심리검사(통합스트레스검사, 교사 심리적 소진검사, 성격평가 등 6종)에 참여하고 검사 결과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송명숙 교원인사과장은 “선생님이 건강해야 학생들도 건강할 수 있다”라며, “교권 침해가 발생하기 전에 교원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지원을 병행하여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교육활동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과정평가정보원,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보안점검 ‘우수’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은 지난 10일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에 대한 현장 보안점검을벌여 우수한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은 최근 SK, KT 등 주요 통신사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지난 10일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에 대한 현장 보안점검을벌여 우수한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보통신기반 보호법’에 따라 기반시설의 정보보호 대책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보안 취약 요소를 사전에 식별하여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사이버 공격이 지능화․고도화되는 상황 속에서, 국민 생활과 밀접한 교육 행정 분야 기반시설에 대한 선제적 보안 점검은 정보보안 사고 예방 및 신뢰 확보에 기여하였다.
정보원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고를 계기로 기반시설에 대한 보안경각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교육 관련 정보통신시반시설을 철저히 점검하여 모든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정보보호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