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치매안심센터, 전국 운영평가 A등급

대구 북구치매안심센터, 전국 운영평가 A등급

치매 인식 개선 활동 등 높은 평가…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배광식 북구청장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북구 만든다”

기사승인 2025-09-18 15:04:12
대구 북구치매안심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북구청 제공

대구 북구치매안심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에서 상위 10%인 A등급을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126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2023~2024년 운영실적을 평가해 서비스 질을 검증했다. 

치매 조기검진, 사례관리, 예방사업, 환자·가족 지원, 지역사회 협력 등 전반적인 운영체계를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상위 10%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

평가는 치매 인프라 구축, 서비스 제공 및 관리, 지역 역량 강화 등 3개 영역의 27개 항목을 기준으로 현지와 서면 자료 검증을 통해 진행됐다.

특히 북구치매안심센터는 지역 네트워크 연계, 치매 인식 개선 활동,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의 모범사례로 꼽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에서 A등급으로 선정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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