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아이가 행복합니다 어워즈’ 공공부문 돌봄분야 대상
‘충남 생명사랑 문화제’ 개최…생명 존중 문화 확산
논산에 최신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준공
충남소방본부, 가치가유119로 11가구 3600만 원 지원
도 농기원, 농업박람회 참가…귀농귀촌 최적지 홍보
충남도립대 컴퓨터공학과, 지스타 무대 학생 작품 첫 출품
기사승인 2025-09-19 16:36:22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돌파”
충남도는 19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충남 철강산업 위기선제대응 협의체’ 발족식을 열고, 도내 철강산업의 활로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도가 세계적인 공급 과잉, 보호무역주의 확산, 탄소 감축 압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관계기관, 기업, 전문가와 힘을 합한다.
도는 19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충남 철강산업 위기선제대응 협의체’ 발족식을 열고, 도내 철강산업의 활로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을 비롯한 도와 당진시 관계 공무원, 현대제철, 동국제강, 케이지(KG)스틸 등 도내 주요 철강기업 관계자, 산업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남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현안 보고, 의견 수렴 및 자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 철강산업 위기선제대응 협의체에는 도와 당진시,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며, 당진시 철강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도내 철강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안을 마련한다.
현재 도는 당진시와 함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신청 준비에 착수했으며, 11월 중 지정 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산업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 구조를 과감히 전환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도는 협의체를 중심으로 철강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당진시의 철강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안호 실장은 “철강산업은 충남 산업 발전의 중심축이자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도와 당진시, 산업계가 하나된 힘으로 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 ‘아이가 행복합니다 어워즈’ 공공부문 돌봄분야 대상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19일 ‘제8회 아이가 행복입니다 어워즈’에서 공공부문 돌봄분야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충남도는 19일 ‘제8회 아이가 행복입니다 어워즈’에서 공공부문 돌봄분야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부터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보육·돌봄 환경을 조성해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충남 구현’을 목표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추진 중이다.
도는 지난 2월 기존 정책에 새로운 사업을 더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버전업’을 발표한 바 있으며, 다음달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다.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버전업의 주요 사업은 △가족돌봄수당 지원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어린이집 폐원 지원금 △육아휴직 대체 근로자 혜택(2026년 시행 예정) 등이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앞으로도 육아하는 부모들의 현실적 어려움을 덜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충남’을 실현하고 대한민국 저출생 극복의 모범 지자체로서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 출생아 수는 1만 명을 회복했고, 통계청 인구 동향에 따르면 합계출산율 또한 0.88명으로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올해까지 이어져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은 0.9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06명 증가했다.
‘충남 생명사랑 문화제’ 개최…생명 존중 문화 확산
충남도는 19일 아산 경찰대학교 정약용홀에서 자살 예방 인식 개선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생명사랑문화제’를 개최했다. 충남도는 19일 아산 경찰대학교 정약용홀에서 자살 예방 인식 개선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생명사랑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와 아산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문화제는 9월 10일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해 ‘모든 순간, 당신은 소중합니다’라는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아산시, 유관기관 종사자 등 자살예방사업 유공자에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2부에서는 생명존중 문화공연(뮤지컬 ‘우산’)이 이어졌다.
뮤지컬 우산은 ‘누군가의 우산이 되어주는 작은 마음이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빛이 된다’는 주제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메시지를 예술적으로 전달해 도민의 정서적 공감과 사회적 인식개선을 도모했다.
부대행사로는 정약용홀 로비에서 자살예방협업과제 우수사례 전시 및 생명의 나무 메시지 남기기 등이 운영됐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생명사랑 문화제를 통해 서로 생명 지킴이가 되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에 최신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준공
충남도는 19일 논산시 부적면에서 ‘논산·계룡축협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충남도는 19일 논산시 부적면에서 ‘논산·계룡축협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은 노후화된 기존 시설을 현대화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준공했다.
도 관계 공무원, 논산시장, 도·시의원, 축협 관계자와 조합원 등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경과 보고, 감사패 수여, 홍보 영상 상영 및 비전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은 도비와 시비, 자부담 등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논산시 부적면에 대지면적 2만 9933㎡, 건축면적 2990㎡ 2동으로 조성했으며, 계류 규모는 큰 소 100두와 송아지 364두 등 총 464두다.
최신 스마트 경매 시스템과 관리 설비를 구축해 가축 유통 과정의 효율성을 높여 축산농가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주, 예산에 이어 세 번째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을 확보하게 된 만큼 지역 축산농가의 유통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도는 지역 축협과 협력해 교육 등을 지속 운영함으로써 스마트 경매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가축경매시장은 단순한 시설을 넘어 지역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현대화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 경매시장 운영을 통해 △한우 농가의 생산성 향상 △대기시간 절약 △거래가격 투명성 확보 등 축산 유통 혁신과 농가 소득 증대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소방본부, 가치가유119로 11가구 3600만 원 지원
충남소방본부는 ‘2025년 제2차 가치가유 충남119 심의위원회’를 통해 도내 11가구에 총 36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충남소방본부는 ‘2025년 제2차 가치가유 충남119 심의위원회’를 통해 도내 11가구에 총 36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성금 지원 대상은 화재 피해 주민과 중증 장애인 등 경제적 도움이 절실한 도내 취약계층이다.
이번 대상자에는 지난 3월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고 임시 거주시설인 컨테이너에서 홀로 지내는 A 씨(70대), 치매를 앓는 할아버지를 돌보며 학업과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B 군(10대)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장애아동을 보육 중인 결손가정, 독거노인 등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9가구가 지원받는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가치가유 충남119가 어려운 상황에 놓인 도민을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이번 지원이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2월부터 시작한 ‘가치가유 충남119’는 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하루 119원씩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10억 700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아 8억 8200만 원을 지원했으며, 화재 피해와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도 농기원, 농업박람회 참가…귀농귀촌 최적지 홍보
포스터.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수도권 유입률 11년 연속 1위 등 ‘귀농귀촌 최적지 충남’을 전국에 알린다.
도 농업기술원은 귀농귀촌 여건, 다양한 맞춤형 지원정책 등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농업과 삶·미래·농촌·도시농업 등 4개 주제관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기술원은 활기찬 농촌관 내 홍보부스에서 예비 귀농귀촌인, 도시민, 청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지역 특화 작목과 성공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시군별 귀농귀촌 지원정책 △귀농인 임시거주 지원 △스마트팜(원예·축산) 정보 △청년농업인 육성정책 등이다.
충남은 전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2013년부터 농업기술원에서 귀농귀촌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 농업 상담부터 시군 농업기술센터와의 연계까지 상담객들이 궁금해하는 지원정책, 재배기술 교육, 작목 선택, 정착 지원 등을 신속하고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 같은 차별화된 체계는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1년 연속 귀농귀촌 수도권 유입률 1위라는 성과로 나타났다.
충남도립대 컴퓨터공학과, 지스타 무대 학생 작품 첫 출품
충남도립대 컴퓨터 공학과 이미지. 충남도립대학교 컴퓨터공학과가 오는 11월 13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 게임·IT 박람회 ‘지스타 2025’에서 처음으로 학생 작품을 전시한다.
‘지스타’는 매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게임·IT 박람회로, 전 세계 기업과 개발자, 투자자, 게이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축제다.
충남도립대의 이번 참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작품을 국제 무대에서 선보이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시 부스에는 ▲AI로 캐릭터 움직임을 자동 생성하는 게임 엔진 ▲실시간으로 지역 명소를 탐험할 수 있는 VR·AR 체험형 콘텐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게임 아이템 보안·거래 서비스 등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학생들의 창의적 결과물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해인 교수는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결과물로 구현해 세계적인 전시 무대에 올린다는 사실 자체가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도전의식을 갖고 글로벌 감각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의 밑거름에는 학과장 이원구 교수의 전폭적인 지원도 있었다. 그는 학과 차원의 예산과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학생들과 교수진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해 왔다.
참여 학생들은 “매년 관람객으로만 찾던 무대에서 직접 우리의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니 설렌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더 완성도 높은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20일 오후 7시 30분 도청 다목적광장에서 열리는 제30회 충남도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22일 오후 5시 청 내 3층 해나루홀에서 열리는 ‘도안신도시 로컬푸드 직매장 신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22일 오전 9시 청 내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회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2일 오전 8시 40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22일 오전 6시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을 찾아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새벽 대청소 봉사자 격려에 나선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20일 오전 9시 문예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13회 국창 이동백 김창룡 선생 전국국악 경연대회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