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이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행사에 참석해 지속가능금융 실천을 위한 국제 협력에 나선다.
iM금융그룹은 황 회장이 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UN Global Compact Leaders Summit 2025’에 한국 대표로 초청받아 참석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UNGC가 주최하는 최대 국제행사로, 설립 25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 4월 ESG 경영 리더십을 인정받아 UNGC 한국협회 이사로 선임된 황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정부기관·국제기구·NGO와의 협력을 확대해 전략적 파트너십과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2006년부터 회원사로 활동해온 iM금융그룹은 국내 금융사 최초로 지속가능경영을 선포하고 ESG 분야별로 선도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UNGC 한국협회 ‘LEAD 그룹’에 선정되며 ESG 분야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황 회장은 “iM금융그룹은 국내외에서 ESG 선도 금융기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국 대표로 글로벌 서밋에 참여하는 만큼 세계 각국 리더들과 협력해 지속가능금융의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NGC는 세계 최대 규모의 ESG 네트워크로, 현재 160여 개국 2만개 이상 기업 및 단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유럽연합과 글로벌 금융기관들도 지속가능경영 지표로 UNGC 가이드라인을 널리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