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 4년 만에 원주시의회에 대한 공무원 인식도 조사에 나섰다.
이번 설문 기간은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10일이다.
설문 방법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네이버 폼을 활용한 설문 조사다.
설문은 원주시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원주시 공무원의 인식을 조사, 두 기관 간의 발전적인 관계 형성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수집한다.
또 만약의 부당한 조치를 확인해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도 있다.
앞서 4년 전 직원 430명이 참여한 설문 조사에서는 ‘행정기관 감시와 견제’를 시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로 꼽았다.
이어 ‘개별 사업에 대한 의원 개입’을 부담스러워하는 인식도 확인됐다.
문성호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역할은 다르지만,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원주시와 원주시의회가 이번 설문을 토대로 양자 간의 발전적 협력관계를 형성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원주시의회 인식도 조사에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