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제18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 출항

삼척시, 제18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 출항

울릉도·독도 향한 역사 항로 재현 

기사승인 2025-09-25 23:05:39
24일 삼척시 정라동 이사부광자에서 열린 제18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 참석자들이 안전기원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척시)
강원 삼척시가 지난 24일 오전 10시 정라동 이사부 광장에서 안전기원제와 출항선포식을 열고 ‘제18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에 나섰다.

25일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탐사는 사단법인 이사부기념사업회(이사장 최석민)가 주관해 신라 시대 실직주 군주였던 이사부 장군이 울릉도와 독도를 복속시킨 역사를 되새기고 해양개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탐사단 20여 명은 이날부터 28일까지 4일간 삼척을 출발해 울릉도와 독도를 향하는 항로를 따라가며 △독도 주권 선포식 △이사부 역사 정신 교육 △울릉도 역사탐방 등을 진행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은 이사부 장군이 우산국 복속을 위해 출항한 역사적 출발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이사부 장군의 해양개척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