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는 '2025 양산삽량문화축전' 성공 추진을 위해 25일 주 행사장인 양산천 둔치와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행정지원단 합동 현장점검을 펼쳤다.
이번 점검은 축제 개막을 하루 앞두고 행정지원단 소속 부서와 (재)양산문화재단,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최종 준비사항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시민들의 기대가 큰 국계다리와 삽량고래섬 탐방 프로그램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비상 대응 방안을 꼼꼼히 점검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축제는 화려함과 재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다"며 "오늘 현장점검뿐 아니라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예상되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산시-배내골 주민, 합동 환경정화 활동
양산시는 25일 밀양댐 상류지역인 원동면 단장천 일대에서 주민과 행정기관이 함께하는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양산시 수질관리과, 원동면행정복지센터, 한국수자원공사밀양권지사, 지역주민 등 약 60여명이 참여해 도로 및 하천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작업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해당 지역의 수질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깨끗한 상수원 확보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도 한층 더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과 행정기관이 직접 참여해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는 동시에 환경보전에 대한 공동체적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활동은 행락철 이후 증가한 생활쓰레기와 부유물을 신속히 수거해 수질 오염 예방에 도움이 됐다.
이상미 수질관리과장은 "이번 정화활동은 주민과 기관이 협력해 상수원 보호와 환경 보전에 기여한 의미있는 사례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강산업개발, 하북면에 추석 성금 전달
㈜금강산업개발(대표 이일선)은 25일 하북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금강산업개발은 석면 해체, 건축물 철거, 상하수도 설비 공사업, 위생관리용역업 등 최첨단 장비와 다년간의 경험 및 기술을 가졌으며,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후원 활동을 펼치는 등 10년 넘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