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해강소특구 지역 바이오 의료기기 창업기업 성장 '마중물'  

경남김해강소특구 지역 바이오 의료기기 창업기업 성장 '마중물'  

김해 거점으로 투자·보육·제작지원 이어가며 현장 후속 상담 확산

기사승인 2025-10-08 11:48:35
인제대가 기술 핵심 기관으로 참여하는 경남김해강소특구가 지난 9월 한 달 동안 투자 유치와 기술 검증, 시장 진입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바이오·의료기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마중물'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난 30일 그랜드조선 부산에서 개최한 ‘2025 경남김해강소특구 투자로드쇼’는 전국 7개 강소특구가 이어가는 순회 투자행사로 특구 기업 발표와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한 ‘2025년 경남김해강소특구 이노테크 발굴과 창업지원사업’ 시제품 제작지원 평가에서 김해의생명·의료기기 분야 총 17개 기업이 선정돼 김해강소특구기업체의 위상을 높였다.

선정된 기업체에는 기업당 최대 2000만원, 총 1억9000만원의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한다.

같은달 25일에는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진행한 ‘2025 동남권 혁신기관 공동 투자설명회’에서 김해·진주·창원 강소특구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연구개발특구가 함께해 동남권 유망 스타트업 10개사가 발표했다.

김해강소특구 보육기업 ㈜덴티플은 우수상을 받았다.

한진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장은 “이번 연계 프로그램에서 자금과 네트워크, 기술 검증을 한 흐름으로 확보하는 지원 체계를 갖춘 만큼 앞으로 산·학·연·병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김해강소특구는 인제대를 기술핵심기관으로 해 의생명·의료기기 분야에 특화한 연구·창업 생태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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