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추석 연휴에도 농촌 크리에이투어 여행 운영

거창군, 추석 연휴에도 농촌 크리에이투어 여행 운영

기사승인 2025-10-08 17:56:52
거창군은 10월3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농촌 크리에이투어’ 기간 동안 전국에서 약 110명의 여행객이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이 프로그램은 농촌체험휴양마을, 6차 산업 농가, 문화자원 등을 연계해 차별화된 농촌 체험형 관광을 제공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 사업이다.


거창군은 ‘거창하게 노는 법’ 브랜드로 거창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및 여행사 ‘바바그라운드’와 협업해 지역 관광상품을 개발·운영 중이다.

연휴 동안 참가자들은 가조온천꽃단지, 항노화힐링랜드, 수승대 등 거창 9경을 둘러보고 농촌체험마을에서 인절미 만들기 등 전통체험도 즐겼다.

거창군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자연 경관과 농촌의 정취를 만끽하며 즐거운 추억을 안고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거창창포원, 10월16일부터 주차장 유료화(군민무료) 시행

거창군은 거창창포원 운영비 일부를 충당하고 국가정원 승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10월16일부터 주차장을 유료화한다.

이번 조치는 '거창군 거창창포원 지방정원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따른 것으로, 거창군민을 제외한 외부 방문객 차량에 주차요금이 부과된다.


주차요금은 승용차 기준 30분 이하는 무료이며 최대 5000원까지 부과되고 대형차는 두 배가 적용된다. 장애인·경차·친환경차는 절반 감면, 거창군민과 국가유공자 차량은 면제 혜택을 받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주차요금 수입을 시설 개선과 정원 조성에 재투자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국가정원으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Team-up(창업지원) 실전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거창군은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 도전과 자립 성장을 돕기 위해 10월22일까지 ‘청년 Team-up(창업지원)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초기 단계 청년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실패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소규모 창업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거창군에 주소를 둔 1979년생부터 2006년생까지의 청년 개인 또는 단체이며 팀당 최대 50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거창군청 인구교육과 방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군청과 거창청년사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순화 인구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촉진해 청년친화도시 실현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거창군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 추가 모집

거창군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5년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 참여자를 10월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 모집한다.

이 사업은 민간 임차주택에 거주하며 임차보증금 대출을 받은 청년에게 연 3%(최대 150만원)의 이자를 지원하는 제도로, 최장 6년까지 재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거창군 내 전용면적 85㎡ 이하,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만 19~45세 청년으로, 소득 요건에 따라 대학생·취준생·직장인·청년 부부 등이 포함된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가족 간 임대차계약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경남바로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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