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양구군에따르면 청소년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6~8월까지 총 30회에 걸쳐 ITQ 엑셀 자격증반을 운영했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기본 함수 및 서식, 데이터 분석, 차트 작성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단계적으로 구성하고, 실습과 모의시험을 병행하는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수강생 전원이 자격증 시험에 합격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컴퓨터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고, 여름방학을 활용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ITQ 자격증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시행하는 국가공인 자격으로, 학교 생활기록부 및 취업 이력서에 기재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진로 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
특히 엑셀 과목은 데이터 관리, 통계 처리 등 실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모두에서 활용도가 높아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경쟁력을 제공한다.
양구군 청소년수련관은 내년에는 ITQ 한글·파워포인트 등 추가 과목과 인공지능(AI), 프로그래밍 기초 등 4차 산업 분야 강좌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청소년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