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 함은정(37)과 영화감독 김병우(45)가 다음 달 백년가약을 맺는다.
17일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는 전날 “함은정 배우가 11월 중 소중한 인연과 함께 인생의 여정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두 사람이 결혼한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가족,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새로운 출발과 함께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변함없이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함은정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함은정은 1995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1995)의 아역으로 데뷔했으며, 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해 ‘보핍보핍’,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드라마 ‘속아도 꿈결’, ‘사랑의 꽈배기’, ‘수지맞은 우리’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김 감독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로 2013년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받았으며 영화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