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제2회 경상남도 평생학습박람회 참가…우수한 성과 달성

함안군, 제2회 경상남도 평생학습박람회 참가…우수한 성과 달성

기사승인 2025-10-19 10:46:48
함안군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경상남도 평생학습 박람회’에서 다양한 평생학습 성과를 선보이며 우수한 평가와 수상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공존과 상생, 평생학습으로 성장하는 희망의 경남’을 주제로 도내 18개 시군과 대학,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함안군은 평생학습대상 부문에서 ‘찾아가는 아라가야 문해교실’이 경상남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하며 문해교육의 우수 사례로 주목받았다. 또한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시화 공모전에서는 7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군은 홍보·체험 부스에서 ‘놀러와 함안! 퀴즈’와 ‘함안의 빛과 꽃을 담은 그림 그리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평생학습매니저가 군의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을 직접 안내했다.

한편 둘째 날 경진대회에서는 색소폰·플루트·오카리나 동아리 ‘소울하모니’가 조화로운 합주 무대로 대상을 수상하며, 함안군의 평생학습 역량과 문화적 성취를 널리 알렸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함안군의 평생학습 성과와 군민 참여의 열정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배우며 성장하는 평생학습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학습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피아니스트 손민수, 함안 연주회 ‘전석 매진’ 성료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10월17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손민수 피아노 리사이틀 베토벤’을 전석 매진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며 손민수의 높은 인기와 클래식 음악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손민수는 베토벤의 대표 피아노 소나타인 ‘월광’, ‘비창’, ‘열정’을 자신만의 깊이 있는 해석으로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섬세하면서도 폭발적인 연주는 공연장을 압도했고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감동을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함안에서 이토록 수준 높은 연주를 직접 들을 수 있어 감격스러웠다”며 “베토벤의 음악이 새롭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전석 매진이라는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군, 호국보훈의 울림을 전하다

함안군은 지난 18일 함안독립공원 일원에서 호국보훈 문화축제 ‘호국아, 보훈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청년과 함께하는 함안의 기억 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보훈의 가치를 공유하고 생활 속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는 청년과 어린이, 국가유공자, 유가족,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해 세대가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표 공연인 ‘태극기가 바람에’는 모둠북과 한국무용, 풍물 연희, 오방태극기 공연이 어우러진 창작 무대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호국정신을 예술적으로 표현해 관객들의 큰 감동을 이끌어냈다.

또한 나라사랑 배지 만들기, 태극기 꾸미기, 독립 군자금 모으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주민 참여 공연도 함께 진행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세대와 계층이 함께 보훈의 가치를 공감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훈문화를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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