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1명 선발

포천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1명 선발

기사승인 2025-10-22 15:29:16
포천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 모습. 포천시 제공

경기 포천시는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1명을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총 20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1차 사전심사와 2차 본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1건, 특별 3건 등 총 6건의 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교육정책과 강훈 팀장과 조성봉 주무관이 추진한 ‘에듀로드(Edu-Road) 확충’ 사례가 선정됐다.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초등학생 대상 스마트 안심셔틀 '포우리 버스', 중고등학생 전용 통학버스 '포춘버스',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위한 '에듀택시'를 도입해 학생들의 이동 편의를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사업 시행 이후 통학 시간 단축과 안전성 강화는 물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이 줄어들고, 학교 주변 교통 혼잡이 완화되는 등 교육·복지·교통 전반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우수상은 전국 최초로 점용허가 민원 절차의 디지털 전환을 이룬 '디지털 전환으로 점용허가 민원의 혁신을 이루다!' 사례(박진우 주무관·최연호 주무관), 장려상은 경기도 최초로 임도에 도로명을 부여한 '임도 도로명 부여 추진' 사례(민지호 주무관·김은영 팀장)를 선정했다.

특별상에는 마을안길 안전 문제를 적극행정으로 해결한 '시민의 안전을 가로막은 마을안길, 적극적인 행정으로 응답하다!' 사례(안소현 팀장), 하수슬러지 자원화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흐름을 바꾸다: 포천시 하수슬러지 연료화 성공기' 사례(김영남 팀장·김지희 주무관), 교통영향평가 제도 개선으로 행정 신속성과 공정성을 강화한 '교통영향평가 제도개선으로 신속성과 공정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사례(나창호 팀장·조광래 주무관)가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상장과 함께 근무성적평정 가점,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특별휴가, 국외 배낭연수 가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들이 지역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행을 뛰어넘는 창의적이고 신속한 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윤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