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홍천 '수타사'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걷기 행사가 개최된다.
홍천군은 26일 영귀미면 수타사 농촌테마공원 일원에서 '2025 수타사 산소길 걷기 행사'를 개최해 가을 정취와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오전 9시 시작되는 행사는 수타사 농촌테마공원부터 공작산 생태숲, 귕소, 출렁다리, 용담을 지나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약 5㎞ 2시간 코스로 진행된다.
맑은 공기와 단풍이 어우러진 산책길을 걷고 나면 우리 가락의 흥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사물놀이 공연도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 정취의 매력을 더한다.
같은 날 수타사 농촌테마공원에서는 농촌의 삶과 문화를 느껴보는 '농촌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25일과 26일 이틀간 진행되는 행사는 ▲자연 재료를 활용한 천연 염색 체험 ▲쌀 도구를 이용한 떡메치기 ▲지게와 물동이 지기 ▲작두 펌프, 말뚝이 먹이주기 등으로 진행되고 어린이부터 누구나 참여 가능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산소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일상 속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