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과 구미 지역 공장에서 작업자가 추락해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8분쯤 칠곡군 왜관읍의 한 공장에서 천막 교체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천막이 찢어지면서 4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머리를 심하게 다친 작업자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오전 10시2분쯤에는 구미시 산동읍에 위치한 공장 신축 현장에서 실리콘 시공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4m 높이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두 사고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