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칠곡 공장서 추락사고 잇따라…작업자 2명 중상

구미·칠곡 공장서 추락사고 잇따라…작업자 2명 중상

기사승인 2025-10-23 14:54:38
22일 오전 9시38분쯤 칠곡군 왜관읍의 한 공장에서 천막 교체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4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중상을 입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칠곡과 구미 지역 공장에서 작업자가 추락해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8분쯤 칠곡군 왜관읍의 한 공장에서 천막 교체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천막이 찢어지면서 4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머리를 심하게 다친 작업자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오전 10시2분쯤에는 구미시 산동읍에 위치한 공장 신축 현장에서 실리콘 시공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4m 높이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두 사고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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