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목 신보 이사장 “경제 성장동력 확보에 최선 다할 것”

최원목 신보 이사장 “경제 성장동력 확보에 최선 다할 것”

기사승인 2025-10-23 15:40:24
신보 이사장. 국회의사중계시스템 갈무리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수출, 창업 등 중점 정책 부문에 8월 말까지 52조9000억원을 공급하며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저희 신용보증기금은 경제 불확실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보증 총량을 연초 계획보다 3조2000억원 확대한 78조8000억으로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촘촘한 기업 경영 안전망을 위해 지난 5월 1차 추경 사업으로 도입한 ‘위기대응 특례보증’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 방안도 제시했다. 최 이사장은 “3월 통과된 신보 기금법에 따라 내년부터 신보가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 증권(프라이머리CBO)를 직접 발행할 수 있다”며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후속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신보는 이와 함께 매출채권보험,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 무탄소에너지보증 등 5개 수탁사업도 빈틈없이 수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 이사장은 “특히 중소기업 경영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매출채권 인수 목표를 21조5000억으로 확대했고 8월 말까지 16조4000억원을 인수했다”면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최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