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스포츠센터 준공…내달 18일부터 시범 운영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스포츠센터 준공…내달 18일부터 시범 운영 [힘쎈충남 브리핑]

김태흠 지사 “중소기업 기술 혁신 적극 뒷받침”
도, 중국 상하이서 기업 설명회…국내 복귀 지원제도 안내  
학교급식 품질 향상 방안 모색 워크숍 개최 
‘실버 솔로탈출 열차’ 운행…독거 어르신 교류 복지 실현  
농기원, 신품종 국화 홍보 스마트콘텐츠 분야 최우수상 수상 
충남문화관광재단, 문체부 문화예술후원 인증기관 선정 
예산군, 내달 1일 ‘제15회 대한민국 명주대상’ 개최 
‘홍성사랑 국화축제&농촌체험 한마당’ 30일 열린다

기사승인 2025-10-28 16:46:36
‘충남 체육 구심점·도민 생활체육 산실’…내년 정식 운영 돌입 

충남도는 28일 내포신도시 충남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김태흠 지사와 체육계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스포츠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충남 체육의 구심점이자 도민 생활체육 산실이 될 충남스포츠센터가 마침내 문을 연다. 

28일 개관식을 통해 준공을 안팎에 선언하고,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도민 누구나 최신 체육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도는 28일 내포신도시 충남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김태흠 지사와 체육계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스포츠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충남스포츠센터는 예산군 삽교읍 내포신도시 환경클러스터 내 2만 615㎡ 부지에 592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센터는 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 다목적체육관 등 2개 동으로 구성했으며, 연면적은 1만 3318㎡이다. 

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는 1만 1196㎡의 부지에 연면적 9857㎡ 지하 1·지상 2층 규모다. 

수영장에는 50m짜리 8레인과 228석의 관람석을 설치해 3급 공인을 받을 예정으로, 시도 연맹 대회와 도민체전 등을 치를 수 있다. 

통합운영센터에는 충남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사무실, 회의실, 의무실 등을 설치했다. 

다목적체육관은 9419㎡의 부지에 연면적 3462㎡, 지하 1·지상 2층 규모로, 배구와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경기 진행이 가능하며, 다목적실도 배치해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주차장은 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 143면, 다목적체육관 39면 등 총 182면을 마련했다. 

충남스포츠센터 운영은 충남체육회가 맡았다. 

충남체육회는 이날 개관식 이후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18일부터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도민 누구나 무료로 시설을 이용하고, 개선 의견 등을 낼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 충남체육회는 시설 및 운영 시스템을 점검·보완한 뒤 내년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가며, 정식 운영부터는 소정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 

이용 방법과 강좌 수강 신청, 대관 신청 등은 충남스포츠센터 홈페이지(cnsportscenter.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개관식은 태권도 퍼포먼스와 트로트 공연, 전통무용과 풍물놀이, 수영 퍼포먼스 등 사전 행사로 도민 숙원 해결을 축하하고, 이어 기념식수와 기념촬영, 축하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스포츠센터는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 인프라로, 엘리트와 생활체육, 장애와 세대를 넘어 ‘함께 뛰는 충남체육의 상징이 될 것이며, 내포의 새로운 활력이자, 공공기관과 기업 유치의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스포츠는 경제이자 복지·문화, 지역의 파워”라며 △파크골프장 30개소 확충 △전국 최대 도립파크골프장 조성 추진 △전국 최초 장애인 휠체어 럭비팀 창단 △전국노인체육대회 신설 △2027년 유니버시아드대회·2029년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2030년 소년체전 및 장애학생체전·2031년 생활체육대축전 개최 등 도의 체육 관련 정책 및 사업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스포츠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구축하고, 수천 억 규모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창출해 나아갈 것”이라며 “체육이 도민 한 사람을 넘어, 충남을 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이자, 도민 통합과 상생의 강력한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 “중소기업 기술 혁신 적극 뒷받침” 

김태흠 충남지사는 28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충남벤처기업 페스타’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지역경제 성장·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8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충남벤처기업 페스타’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지역경제 성장·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12개 경제인 단체가 모인 ‘기업인 연계 협의회’의 회원사 간 우수 기술을 교류하고 소통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지사와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안종혁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지역 경제인, 중소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전시 관람, 우수기술 사례 발표, 인공지능 드로잉 공연,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선 지역 기업의 우수기술 사례 발표를 통해 첨단 기술 개발 및 적용 사례를 살펴봤으며, 지역산업 육성에 공헌한 유공기업 12개사에 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올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기업을 경영하며 우리 경제를 성장시킨 경제인단체와 중소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면서 “여러분이 ‘충남 경제의 살아있는 대들보’이자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버팀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초 도는 기업인이 자금 걱정없이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3000억 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마련한 바 있고 6000억 원 규모의 펀드 운용을 통해 신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있다”라면서 “민선 8기 들어 제조기술 융합센터와 같은 연구개발 시설 13개를 조성했는데 2028년까지 17개소를 더 만들어 기술 혁신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내년에도 우리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해외 수출길을 개척하고 여러분을 더 열심히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도는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여러분이 안심하고 경영하며 더 큰 도전을 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 중국 상하이서 기업 설명회…국내 복귀 지원제도 안내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가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한 국제 공급망 재편 흐름에 따라 국내 복귀를 희망하는 해외 진출 기업의 도내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도는 28일 5개 시군과 함께 중국 상하이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하이사무소에서 상하이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의 대중국 고율관세 정책 등의 영향으로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 상당수가 복귀를 원하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중국에 진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복귀 기업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국내 복귀를 위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기업별 투자 동향을 파악하고,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제도를 안내하는 등 맞춤형 대응에 집중했다. 

설명회 이후에는 상해 한국상회(한인회)를 찾아 복귀 기업 유치를 위한 현장 상담을 추진했다. 

국내 복귀 기업으로 선정되면 산업통상자원부의 심의를 통한 국내 복귀 투자보조금 지원, 세제 지원(법인세·지방세 감면 등), 해외 인력 고용 지원, 금융 지원(대출 지원·금리 우대 등) 및 해외 사업장 구조조정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해외 사업장을 2년 이상 운영한 실적이 있어야 하고, 해당 기업이 해외 및 국내 사업장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어야 하는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해외 사업장 운영 업종은 제조업, 정보통신업, 지식서비스 산업, 방역·면역 관련 산업 등에 한정된다. 

복귀 기업은 해외 사업장을 청산·양도하거나 생산량을 25% 이상 축소하는 구조조정을 실시해야 한다. 

청산·양도는 필수가 아니며, 매출 축소만 되어도 인정되며, 국내에는 동일 업종 기준의 사업장을 신설 또는 증설해야 한다. 

국내 복귀 기업에는 투자 금액의 최대 57%까지 투자보조금이 지원되며, 공급망 핵심 기업이나 국가전략 기술 분야의 경우 우대 지원이 가능하다. 

도는 이번 하반기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의 투자 동향을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책을 제공해 실질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조정희 도 산업입지과장은 “국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 중국 진출 기업들의 변동이 예상돼 먼저 찾아가 고충을 듣고 도의 지원제도를 설명했다”라면서 “소재·부품·장비, 기계, 자동차 등 첨단 제조업 분야에서 최고의 입지를 갖추고 있는 우리 도에 국내로 복귀를 원하는 많은 기업이 다시 자리를 잡고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최근 5년 국내 복귀 기업 13곳과 투자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현재 6개 사가 복귀해 527억 원의 투자보조금을 지원했다.

 
학교급식 품질 향상 방안 모색 워크숍 개최 

충남도는 28일 공주 아트센터고마에서 ‘학교급식 관계자 협력체계 구축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남도는 28일 공주 아트센터고마에서 ‘학교급식 관계자 협력체계 구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학교급식 정책 방향을 살피고 지역산 식재료 활용 확대 방안과 정책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도·시군 관계 공무원, 도교육청 및 시군 교육지원청, 시군별 영양(교)사, 학교급식지원센터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학교급식 추진 상황 안내 및 질의응답, 학교급식 우수사례 발표, 강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올해 학교급식 추진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실무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도내 학교급식지원센터와 학교의 학교급식 우수사례를 공유했으며, 지역산 식재료 활용 확대를 위해 ‘지역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지역산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선 지역산 식재료와 6차산업 제품의 홍보·전시도 부대행사로 진행해 농식품 제조업체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지역산 식재료에 대한 영양(교)사들의 관심을 높였다. 

앞으로 도는 학교급식의 성공을 바탕으로 공공급식도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의 대표적인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좋은 급식은 식재료의 품질뿐만 아니라 현장의 협력이 만들어내는 결과”라며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지역 농어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버 솔로탈출 열차’ 운행…독거 어르신 교류 복지 실현  

충남도는 28일 도내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하루 동안 열차 여행을 즐기면서 자연스러운 만남 및 정서적으로 교류하는 ‘실버 솔로탈출 열차’를 운영했다. 

충남도가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함께 해서 즐거운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도는 28일 도내 어르신 60명(남성 26명, 여성 34명)을 대상으로, 하루 동안 열차 여행을 즐기면서 자연스러운 만남 및 정서적으로 교류하는 ‘실버 솔로탈출 열차’를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천안역에서 출발해 서천역까지 이어지는 열차에 탑승해 가을 정취를 만끽했으며, 운행 중에는 레크리에이션,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돼 웃음과 열기가 끊이지 않았다. 

열차 여행의 도착지인 서천 국립생태원에서는 마술 공연, 다육이 만들기, 보물찾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고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여행이 단순한 여행을 넘어 어르신들이 서로 마음을 나누고 새로운 인연을 맺을 수 있는 행복의 장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령층의 정서적 교류와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기원, 신품종 국화 홍보 스마트콘텐츠 분야 최우수상 수상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주관 ‘2025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스마트콘텐츠 분야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주관 ‘2025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스마트콘텐츠 분야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3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정보화농업인들이 참가해 농업경영혁신, 스마트콘텐츠, 라이브커머스 분야의 디지털 농업성과를 경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 대표로 참가한 ‘광진팜’의 장성희 대표는 충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개발한 국화 신품종 ‘예스루비(Yes Ruby)’를 주제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출품했다. 

장 대표는 ‘예스루비’의 색감과 형태적 아름다움, 소비자 접근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영상, 그래픽, 내레이션을 결합한 디지털 스토리텔링 기법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기술원에서 개발한 우수 화훼 신품종이 농업인의 창의적인 콘텐츠와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 우수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충남 농산물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전국 도 농업기술원이 참여하는 행사로, 농업인의 정보화 역량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문체부 문화예술후원 인증기관 선정 

충남문화관광재단이 ‘2025년도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에서 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이 ‘2025년도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에서 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예술후원인증제도는문화예술분야의 후원활동을 촉진하고 민간재원 유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매년 문화예술후원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단체 및 기업을 심사해 인증서를 수여한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다수의 기관이 신청하여 경쟁이 치열했으며, 문화예술전문가·회계사·평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최종 인증단체로 선정되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문화CF(Culture-Friend) 후원 캠페인」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문화CF 크라우드펀딩〉, 〈문화CF 클래스〉, 〈문화CF 스타상〉, 〈문화CF 멤버십〉 등 다양한 문화예술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인증패 및 인증현판 수여, 공식 인증마크 사용, 문화예술후원 사례집 게재 및 전국 배포, 문화예술후원매개사업비 보조금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문화예술후원 인증식은 오는 11월 11일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인증기관 간 우수사례 공유와 네트워킹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예산군, 내달 1일 ‘제15회 대한민국 명주대상’ 개최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 명주대상 시상식 모습.

예산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 행사인 ‘제15회 대한민국 명주대상’을 오는 11월 1일 예산문화원에서 단독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군에서 세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주 산업과 문화 활성화를 위한 전국적 축제의 장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대한민국 명주대상’은 개인이 직접 빚은 전통주를 출품해 그 우수성을 겨루는 대회로, 군과 (사)한국전통주연구소(대표 박록담)가 주최·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국가유산청, 충청남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이 후원하고 전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전통주 경연대회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수해복구를 위해 일부 사업비를 반납하고 규모를 축소해 명주페스타, 주신제 등 일부 부대행사는 제외됐으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주 문화의 명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열린다. 

이번 대회는 본선 심사 중심으로 운영되며, △소줏고리 경연 △출품작 시음회 △공연 등을 통해 전통주의 풍미와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청주, 탁주, 소주 등 각 부문에 출품된 술은 전통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고 명주가 선정되며, 결과는 당일 저녁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전통주는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명주대상이 우리 술의 우수성을 재조명하고 지역 전통주 산업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성사랑 국화축제&농촌체험 한마당’ 30일 열린다

지난해 실시한 홍성사랑국화축제&농촌체험 한마당 장면.

‘제24회 홍성사랑국화축제&농촌체험 한마당’이 오는 30일부터 홍주읍성 일원에서 7일간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대표 향토 축제가 될 전망이다. 

올해 축제는 국화 조형물 전시, 관상국화 전시, 국화 분재 작품 전시 등 수준 높은 국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농촌체험존 운영, 농산물 직거래장터, 농업인단체 경연대회 등 지역 농업의 가치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대거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2025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과 연계하여 풍성한 먹거리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며 축제장 전체의 체류형 관광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30일과 11월 1일 양일간 오후 7시부터 드론라이트 쇼가 진행되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화려한 야간 볼거리를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홍성사랑국화축제는 가을의 감성과 지역 농업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대표 가족축제”라며, “국화 향기 속에서 힐링하고,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과 드론라이트 쇼까지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29일 오전 9시 20분 민선 8기 4년 차 시군 방문 일정으로 서산시를 방문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29일 오후 4시 청 내 1층 대강당에서 ‘당진시 여성예비군 창설 20주년 행사’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9일 오전 9시 20분 보건소 일원에서 열리는 ‘건강톡톡! 야외 건강상담의 날’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29일 오후 2시 30분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29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35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 참석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