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가 친환경 에너지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포항테크노파크와 손을 잡았다.
대구대는 포항테크노파크와 27일 성산홀에서 경북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 산업 생태계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혁신기관-기업 간 연계 협력을 통해 지역 혁신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첨단 산업 인재를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친환경 배터리 소재, 미래 모빌리티, 전력변환시스템, 수소에너지 및 연료전지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며, 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또한 수소에너지·전기차·배터리 등 신산업 분야의 공동 프로젝트 추진, 기술정보 교류,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 인프라 공유 등을 통해 산학연 협력의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은 “포항테크노파크의 기술 인프라와 대구대 교육 역량이 결합하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키워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첨단 기술 분야에서 경북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