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청주국제공항, 초광역 시외버스 노선 변경…‘1시간대로 대폭 개선’

공주~청주국제공항, 초광역 시외버스 노선 변경…‘1시간대로 대폭 개선’

기존 3시간 걸리던 노선 2시간 앞당겨…‘관광객 접근성 높아져’

기사승인 2025-10-28 17:09:03
공주~충주국제공항을 잇는 초광역 버스노선이 개편되며 1시간대로 단축됐다. 독자제공

충남 공주와 충북 청주국제공항을 잇던 버스노선을 대대적으로 손을 보며 기존 3시간 이상 소요되던 운행 노선이 최대 2시간 가량 단축되며 관광 접근성이 달라질 전망이다.

28일 공주시는 이같이 밝히며 청주국제공항과 공주·부여를 연결하는 초광역 시외버스 노선이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로써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공주를 보다 빠르게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현재 공주~청주공항을 운행하는 교통편은 시내버스, 시외버스는 환승이 필요한 상황이며 시내버스는 경유지가 많아 적어도 2시간 30분이 걸리며 시외버스도 2시간 이상 소요된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안에 관광 수요응답형 교통(DRT) 서비스를 시범 운행할 계획으로 공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한 관광객이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차량을 호출하면, 공산성, 무령왕릉 등 주요 관광지로 직접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교통 서비스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