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연계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5' 프로그램의 하나로 '수소 선도도시' 울산 홍보를 위한 산업시설 시찰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외국인 투자자와 외신, 외교사절, 지자체 및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가하는 국가 최고위급 투자유치(IR) 행사다.
이 행사는 총 300개 해외 기업이 참여해 한국의 투자 매력을 알리고 경제 성장 동력 확충에 기여하는 자리다.
올해 산업시찰은 울산을 포함해 전국 4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울산에는 6개국 11개사 대표와 외신기자 등 14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산업 시찰에 앞서 이날 오전 시청 본관2층 대회의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주재로 울산의 투자유치 홍보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참가자들은 수소열병합발전소와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생산 공정을 둘러보며 울산이 미래 친환경 에너지와 이동수단(모빌리티) 산업의 선도 도시임을 확인한다.
이어 2028 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될 태화강국가정원을 방문해 울산의 문화·환경적 매력을 체험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시찰은 수소 등 울산의 에너지 산업 경쟁력과 2028 국제정원박람회 등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해외 투자자들에게 울산의 강점을 보여주며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