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청송사과축제’가 29일 경북 청송군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개막했다.
올해 축제는 ‘청송~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를 주제로 다음달 2일까지 계속된다.
축제 첫날인 29일에는 ‘제28회 청송문화제’가 함께 열려 ‘청송도호부사 퍼레이드’, ‘청송문화제 개막식’, ‘소헌왕후 추모 헌다례’ 등 전통과 품격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또 ‘사과 올림픽 3종 경기’,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사과 따기, 사과 시식, 사과 가공품 판매 부스 등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끽하며 청송사과의 풍미를 한껏 즐겼다.
30일에는 ‘제4회 청송황금사과 전국고교장사 씨름대회’가 열려 전국의 씨름 유망주들이 힘과 기술을 겨룬다. 같은 날 저녁에는 ‘헬로콘서트 좋은날’의 공개 녹화가 진행된다. 손태진, 남진, 환희, 린 등 국내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화려한 불꽃놀이가 청송의 가을 하늘을 물들이며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린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축제는 청송사과의 우수성과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 가공품을 함께 알리는 자리”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청송의 자연 속에서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