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美 핵잠수함 승인에 “한미 관계 새지평…李, 똑똑한 협상가”

정청래, 美 핵잠수함 승인에 “한미 관계 새지평…李, 똑똑한 협상가”

기사승인 2025-10-30 09:54:54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확보를 승인하고 미국 필리조선소에서 건조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똑똑한 협상가”라고 극찬했다. 

정 대표는 30일 오전 페이스북에 “하룻밤 자고 일어나니 또 하나의 낭보가 전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의 숙원이었던 핵잠수함 승인됐다. 한미 관계의 새 지평을 연 것”이라며 “이 대통령이 매우 논리적으로 설득한 쾌거”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전날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된 것과 관련해서도 “베리 굿(Very good), 엑설런트(Excellent),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현금선불이란 악조건의 위기를 최대의 기회로 반전시켰다”라며 “외교협상의 모범으로 기록될 만한 역사적 업적”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이 대통령의 뚝심이 이룬 빛나는 업적이 대한민국의 국운을 활짝 열어젖혔다”며 “민주당은 국회에서 협상안이 즉시 통과되어 하루라도 빨리 가동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권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