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IBK기업은행이 지역 혁신 창업의 새 거점을 마련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삼성창조캠퍼스 내 ‘IBK창공 대구’ 센터 개소식을 열고 스타트업 육성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개소식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를 비롯해 ‘IBK창공 대구’ 1기 참여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IBK창공’은 2017년 마포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전국 5개 정규센터와 2개 대학 캠프, 해외 데스크를 운영하며 매년 180여 개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기업은행의 대표 창업지원 플랫폼이다.
이번에 문을 연 ‘IBK창공 대구’는 전국 여섯 번째 센터로, 193평 규모의 전용 시설 내 입주 공간과 회의실, IR룸 등을 갖췄다. 연간 약 20개 지역 유망 스타트업이 선정돼 금융·투자·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1기 참여기업에는 에스이노베이션㈜, ㈜윔 등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13개 기업이 선발됐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IBK기업은행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창업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