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와 네이버클라우드, AI·클라우드 인재 키운다

대구대와 네이버클라우드, AI·클라우드 인재 키운다

AI·클라우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산학협력 등 파트너십 구축
국가 차원의 ‘Sovereign AI’ 구축 기여·미래산업 실무형 인재 공동 육성

기사승인 2025-10-31 10:55:17
대구대와 네이버클라우드, AI·클라우드 인재 양성 업무협약식 단체 기념사진. 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가 29일 네이버클라우드와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분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 차원의 Sovereign AI(국가적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혁신 인재 육성을 목표로 대구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주관해 경산캠퍼스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대구대 박순진 총장, 네이버클라우드 김한결 상무 등 양 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AI·클라우드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 교육과정 개발, 산학협력 체계 구축, 클라우드 인프라 및 MSP 파트너십을 활용한 실무 중심 교육을 약속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GPU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교육생들이 실제 기업 현장에 적용할 기회를 마련한다. 

대구대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AI 엔지니어·개발자·연구원 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화 트랙을 운영하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실무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김한결 상무는 “네이버클라우드는 첨단 인공지능 인프라를 아낌없이 제공하며, 대구대와 함께 AI 교육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박순진 총장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AI·클라우드 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연구·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산학협력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대구대가 AI· SW중심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올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돼 8년간 약 150억원을 지원받으며, 지역 AI·SW 융합교육 거점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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