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전체 진료비가 총 128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진료 인원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21만2955원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1일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시군구별 의료이용 현황을 수록한 ‘2024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말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5300만명으로 전년 대비 0.05% 증가했다. 이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040만명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햤다.
지난해 보험료 부과금액은 83조9927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으며 직장보험료가 74조2901억원으로 88.4%, 지역보험료가 9조7026억원으로 11.6%를 차지했다. 건강보험 가입자(세대)당 시도별 평균 보험료를 살펴보면 직장보험료는 서울 17만333원, 울산 16만6175원, 세종 16만5315원 순이었다. 지역보험료는 서울 11만9819원, 세종 9만9585원, 경기 9만9054원 순으로 나타났다.
의료보장 전체 진료비는 128조751억원으로, 전국 평균 진료인원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21만2955원으로 조사됐다. 시도별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전남이 26만7235원으로 가장 높았고, 세종이 17만1485원으로 가장 낮았다. 시도별 1인당 월평균 입내원일수도 전남이 2.41일로 가장 높고, 세종이 1.74일로 가장 낮았다.
의료보장 적용인구 10만 명당 주요 암 질환자는 유방암이 523명으로 가장 많았고, 10만 명당 주요질환 환자는 치주질환이 4만47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질환별로 고혈압은 강원이 1만9585명, 당뇨병은 전남이 9875명, 치주질환은 서울이 4만8462명, 관절염은 전남이 1만8767명, 정신질환은 전북이 1만436명, 감염병은 전남이 2만3508명, 간질환은 부산이 3376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