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최근 일광 삼성천 산책로 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1일개통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천 산책로는 일광신도시와 일광도서관을 잇는 길이 1.4km 구간으로 군은 총사업비 29억 원을 투입, 2021년 착공해 올해 10월 준공했다.
이번 개통으로 주민들은 삼성천을 따라 일광신도시에서 일광도서관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기존 보도와의 연결로 일광해수욕장까지 걸어갈 수 있다.
기존 동해선 후동과선교를 넘나들어야 했던 불편한 보행동선이 대폭 개선돼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됐으며, 다음 달 중 개관하는 일광도서관과 내년 에 문을 열 일광읍 행정복지센터 등 주민편익시설과의 접근성도 향상됐다.
군은 삼성천 산책로가 지역 주민의 주요 산책코스뿐만 아니라 일광해수욕장 등을 찾는 방문객도 즐겨 이용하는 힐링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주민들이 삼성천 친수공간을 가까이에서 즐기며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복리 향상을 위해 도심 속 친수공간을 지속해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