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동반성장지수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두산에너빌리티, 동반성장지수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사승인 2025-10-31 18:14:14 업데이트 2025-10-31 22:06:32

두산에너빌리티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공정한 거래와 협력 수준을 평가해 ‘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 등 5단계로 구분한다. 올해는 총 23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두산에너빌리티를 포함한 40개 기업이 최우수 등급에 올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협력사 상생을 위해 동반성장펀드를 240억원에서 890억원으로 확대해 1‧2차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했다. 또한 ‘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협력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공급망 실사법(CSDDD) 등 강화되는 ESG 규제 대응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추진해 창업·벤처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상생 노력이 평가에 반영돼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김동철 두산에너빌리티 관리부문장은 "앞으로도 상생 협력을 강화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앞으로도 △동반성장펀드 확대 △협력사 ESG 역량 강화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성과공유제 활성화 등 실효성 있는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BNK경남은행, ‘New 경남도청 공무원 복지카드’ 디자인 리뉴얼…경남 홍보캐릭터 ‘벼리’ 삽입

BNK경남은행이 경상남도 홍보캐릭터 ‘벼리’를 담은 ‘New 경남도청 공무원 복지카드’를 11월부터 새롭게 발급한다.

이번 리뉴얼 카드는 경남의 전통과 미래를 아우르는 캐릭터 벼리를 카드 플레이트에 삽입해 친근하고 눈에 띄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벼리는 달을 연상시키는 하얗고 둥근 얼굴, 분홍 볼 터치, 귀여운 눈·코·입을 갖춘 캐릭터로 남녀노소 누구나 친숙하게 느낄 수 있다.


카드는 BC와 VISA 두 가지 브랜드로 발급되며 경남도청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 카드 사용 시 주택용 전기요금·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전국 대형마트·할인점·학원 이용, 시내버스·지하철 할인,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생활 혜택이 제공된다.

이명훈 BNK경남은행 결제사업부장은 "경남의 전통과 미래를 담은 캐릭터 벼리를 적용한 카드를 선보여 공무원들에게 사랑받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드 발급을 희망하는 공무원은 경남도청 신관 지하 1층 BNK경남은행 경남도청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경남농협, 김해 단감 수확철 농가 일손돕기 봉사 진행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은 31일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김해시농협, 인제대학교 학생 60여 명과 함께 김해시 진영읍 하계마을에서 단감 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농협의 ‘농심천심운동’ 일환으로, 참가자들은 단감 수확과 선별 작업을 지원하며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인제대 학생들은 현장 체험을 통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도농상생의 의미를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희 농협김해시지부장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한다"며 "젊은 세대가 농업 현장을 체험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2022년부터 관내 대학과 MOU를 체결해 ‘대학생 농촌인력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대학생들에게 농촌 체험과 봉사활동 학점인정 기회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영농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